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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이언임팩트, ‘브라이언 펠로우 시즌 4’ 최종 선정 사회혁신가 12인 발표… 매월 300만원의 활동비 및 네트워크 지원

2023.12.20

◆         과학/기술, 환경, 소수자, 문화예술, 장애, 청년, 시민사회, 의료 등 다양한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 활동하는 사회혁신가 12명 브라이언 펠로우로 최종 선정

 

◆         모두가 함께 살아갈 세상을 위해 가치있는 변화를 만들어 가는 사람들의 용기 있는 걸음과 변화를 위한 시도가 계속될 수 있도록 뒷받침

 

◆         사회문제 해결에 안정적으로 몰입할 수 있도록 활동비뿐만 아니라 브라이언 펠로우 네트워크 기회와 전문가 연계하는 지지 기반까지 함께 지원

 

 

 

[2023년 12월 20일] 재단법인 브라이언임팩트(이사장 김정호)가 다양한 영역의 사회혁신가를 지원하는 ‘브라이언 펠로우’ 시즌 4의 최종 선정 12인을 발표했다. 선정된 펠로우에게는 자신이 목표하는 사회문제 해결에 보다 안정적으로 전념할 수 있도록 2년 간 매월 300만원의 활동비를 지원한다.

 

브라이언 펠로우는 한 명의 용기 있는 걸음과 변화를 위한 시도에 주목한다. 모두가 함께 살아갈 세상을 만들기 위한 활동에 온전히 몰입할 수 있도록 활동가, 연구자, 미디어, 소셜벤처, 비영리 분야 등 다양한 영역의 혁신가들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같은 뜻에 따라 브라이언임팩트는 지난 8월 1일부터 25일까지 브라이언 펠로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시즌4 펠로우 지원자를 공개 모집했다. 서류 심사, 1차 현장 방문 인터뷰, 2차 선정위원회 인터뷰를 거쳐 에너지 전환과 재생에너지 확산, 농난청인의 사회참여 어려움, 약물 오남용, 돌봄의 가족 부담과 영케어러(Young Carer, 중증 질환이나 장애 등을 겪는 부모·조부모를 돌봐야 하는 아동 청소년), 언어장벽으로 차별 받는 이주민 등 다양한 사회문제 해결에 몰두하고 있는 12명의 펠로우가 선정됐다. 후보자 다면 평가를 위해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리더로 구성된 네트워크가 선정 과정에 참여했다.

 

이번 시즌4에  최종 선정된  펠로우는 △고주영(공연예술 독립기획자) △김강(캥스터즈 주식회사 대표) △김나현(사단법인 이주민과 함께 부설 이주민통번역센터 링크 센터장) △김원영(독립창작자) △김윤승(랩에스디 주식회사 대표) △김종규(식스티헤르츠 대표) △박상원(사단법인 늘픔가치 대표) △박원진(에이유디 사회적협동조합 대표) △유승규(주식회사 안무서운회사 대표) △이한솔(소셜부스/한국사회주택협회 이사장) △정민석(청소년성소수자지원센터 띵동 대표) △조기현(돌봄청년 커뮤니티 n인분 대표) 등 12명이다. (이상 가나다 순)

 

선정된 펠로우에게는 브라이언임팩트가 2년 간 매월 300만원의 활동비를 지원한다. 최초 2년 간의 지원이 종료되면 내부 심사 절차를 통해 지원 기간을 최장 4년까지 연장할 수 있다. 이번 시즌 4 브라이언 펠로우 12인이 선정됨으로써, 현재 재단의 지원을  받는 펠로우는 총 50명이 되었다.

 

펠로우들이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영향력을 확장할 수 있도록 네트워킹도 지원한다. ‘브라이언 펠로우 커뮤니티’를 통해 협력의 장을 마련하고, 각 분야의 전문가를 연결해 활동 지지 기반을 쌓을 수 있도록 돕는다. 이를 통해 함께 연결되고 성장을 가속화할 수 있다. 재단법인 카카오임팩트는 카카오의 기술 및 플랫폼을 통해 펠로우 영향력 확장을 돕는 ‘확성기 지원’을 제공한다.

 

이번 ‘브라이언 펠로우’ 시즌 4에 선정된 에이유디 사회적협동조합 박원진 대표는 “그간 펼쳐온 활동에 관심을 가지고 지원과 격려를 아끼지 않는 든든한 프로그램에 선정되어 뜻 깊고 감사하다”며 “같은 길을 걸어가는 혁신가들과 함께 연대하며, 책임감을 느끼고 확산과 발전 방향을 모색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브라이언임팩트 김정호 이사장은 “체계적이고 다면적인 평가 과정을 통해 사회 문제 해결에 진정성을 갖고  용기 있는 도전을 계속해 온 12인을 시즌 4 펠로우로 선정했다“며 “펠로우들이 세상을 바꾸는 대담한 도전을 이어갈 수 있도록 브라이언임팩트가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에 선정된 브라이언 펠로우 시즌 4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https://brianimpact.org/program/35/)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끝)

 

 

 

 

 

 

 

– 고주영(공연예술 독립기획자) : 누구도 배제되지 않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공연, 프로젝트 등 예술을 활용해 소수자들이 자신의 삶을 스스로 드러내고 모두와 동등하게 함께 살기 위해서는 어떤 행동과 실천을 해야 하는지 메세지를 전달합니다.

👉 고주영 펠로우 더 알아보기

 

– 김강(캥스터즈 주식회사) : 장애인을 위한 스마트 휠체어 트레드밀 ‘휠리엑스(Wheely-X)’를 개발해 장애인의 건강권을 보장하고, 무장애 피트니스 문화의 확산을 통해 장애인들이 주체적이고 독립적인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기여합니다.

👉 김강 펠로우 더 알아보기

 

– 김나현(사단법인 이주민과 함께 부설 이주민통번역센터 링크) : 이주민 당사자이자 활동가로 이주민 인권 보장을 위해 한국사회의 주체가 될 수 있도록 통번역 지원을 제공하고, ‘성・인종차별적 조례 폐지 TF’, ‘부산이주민포럼’ 등을 통해 변화의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 김원영(독립창작자) : 작가이자 공연창작자로서 문화예술 접근성 문제 등에 관해 연구하며 글을 쓰고, 무용수로서 공연을 이어가거나 춤을 통해 다양한 몸을 가진 사람들이 만나고 각자의 몸이 가진 다름과 고유성을 이해하는 워크숍을 기획하고 진행합니다.

 

– 김윤승(랩에스디 주식회사) : 중저소득 국가의 실명예방 및 안보건 증진 생태계 구축 및 중고 스마트폰을 활용한 안보건 증진 디지털 생태계인 아이라이크(Eye Like) 플랫폼을 개발 및 보급합니다.

 

– 김종규(식스티헤르츠) : 에너지 전환과 재생에너지 확산을 위하여 전국에 있는 재생에너지 발전소들의 발전량을 누구나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재생에너지 자원 지도 ‘햇빛바람지도’를 제작하고, 새로운 재생에너지 발전소가 건설되도록 협력합니다.

 

– 박상원(사단법인 늘픔가치) : 약사의 전문직능을 활용하여 지역사회 주민 건강권을 증진하고, 안전한 의약품 이용 환경을 만드는 일을 통해 지역사회 통합 돌봄의 새로운 방식을 제안합니다.

 

– 박원진(에이유디 사회적협동조합) : 지원 사각지대였던 농난청인의 소통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문자통역시스템인 ‘쉐어타이핑’을 개발 및 제공하면서 공적지원체계를 마련하고 문자 통역 문화를 보급합니다.

 

– 유승규(주식회사 안무서운회사) : 은둔형외톨이를 대변하는 대표적인 목소리 역할과 더불어 청년과 가족을 위해 단계별 자립을 제공하는 셰어하우스 운영, 당사자 그룹 ‘은둔고수’ 양성, 방문 상담, 부모 코칭 등의 사업을 수행합니다.

 

– 이한솔(소셜부스/한국사회주택협회) : 자산 불평등 해결과 시민사회를 회복하기 위해서 개인과 조직의 연대를 이끌어내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시민사회의 재정적∙공간적 지속가능성과 동료 활동가들의 비전을 위한 다양한 실험을 실행합니다.

 

– 정민석(청소년성소수자지원센터 띵동) : 청소년 성소수자, HIV감염인과 연대하며 그들이 겪는 차별과 혐오로 인한 문제들을 해결하고, 성적지향 및 성별정체성에 대한 자아존중감을 바탕으로 주체적인 삶을 살 수 있도록 상담, 공간 마련, 사업 등을 기획합니다.

 

– 조기현(돌봄청년커뮤니티 n인분) : 돌봄 경험을 바탕으로, 돌봄이 가족을 넘어 사회와 시민의 역할이 될 수 있도록 관련된 사례나 이슈를 자조모임, 연구, 창작∙문화 기획, 정책 반영 등 다양하고 통합적인 방법을 통해 제안하고 전달합니다.